홍콩 현물 ETF, 마운트곡스 팩트체크!
What's Hot?
ㅣ홍콩 현물 ETF는 암호화폐 가격에 영향이 있을까?
ㅇ 홍콩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가 나온지 약 2주가 지났어. 처음에 금융 허브인 홍콩에서 현물 ETF가 나온다고 많은 기대를 받았는데 실상은 어땠을까?
ㅇ 홍콩의 현물 ETF 주요 플레이어는 하베스트, 보세라-해시키, 차이나AMC가 있어. 이들의 비트코인 수급을 보는 것으로 홍콩의 수급을 가늠할 수 있겠지.
ㅇ 홍콩의 비트코인 현물 ETF의 총 보유량은 5월10일 기준 4,155개야.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 보유량은 약 206,474개지. 즉 현재 홍콩의 비트코인 수급은 미국에 비해 너무 작기 때문에 가격에 영향을 주기는 힘들어.
(차라리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유입 추이를 보는것이 도움이 될 거야.)
ㅇ그렇다고 앞으로도 그렇다는 것은 아니야. 하베스트 최고경영자(CEO) 한퉁리는 "홍콩과 중국 본토 간 투자를 허용하는 스톡 커넥트(Stock Connect, 홍콩-중국 투자자 간 상장 주식 매수)와 유사한 ETF 커넥트에 암호화폐 현물 ETF를 신청하는 선택지"를 언급했어. 현재 홍콩의 반응이 미진하지만, 중국 본토를 포함해 투자 가능 범위는 계속 늘어날거야!
ㅣ마운트곡스 징글징글 하지만 미워도 다시 한번
ㅇ 블룸버그는 파산한 마운트곡스 거래소 90억 달러 어치 비트코인이 채권자에게 곧 반환될 것 같다고 보도(정말로?)했어. 2024년 10월까지 진행되는 상환 절차에서 마운트곡스는 총 142,000 BTC, 143,000 BCH, 690억엔을 채권자에게 돌려줄 전망이야.
ㅇ K33 리서치 시니어 애널리스트 베틀 룬데는 마운트곡스가 사용자들에게 돌려줘야 할 비트코인 물량은 각각 142,000개야. 대략 90억 달러 상당이지. 비트코인은 현물 ETF로 수급의 우위도 있고, 3월 평균 일일 거래량이 300억 달러였기 때문에, 마운트곡스 물량이 반환 되더라도 소화가 가능할거란 주장이야.
(+상환이 시작되면 BCH 공매도로 잠재적 손실을 헷지하는 전략이 매력적일 수 있다고 말했어.)
ㅇ 하지만, 비트코인 현물 ETF가 비트코인의 가격을 끌어 올렸듯이 마운트곡스 물량이 시장에 나온다면 단기적으로 수급에 불리한것은 사실이야. 단기적으로 가격이 하락할 수 있을거야.
Weekly Report
ㅣ외신 "BTC, '반감기 이후 하락' 조건 만족...위험 기간 종료 이틀 남아"
코인텔레그래프가 복수 애널리스트들을 인용해 "비트코인의 반감기 이후 '하락 위험 기간(danger zone)' 종료까지 이틀 가량이 남았다"고 전했다. 익명의 암호화폐 트레이더 렉트캐피털(Rekt Capital)은 "BTC는 반감기 이후 수 주 간 하락하는 경향이 있었고, 위험 기간은 이틀이 남았다. 이번 반감기 이후에도 BTC는 재축적(reaccumulation) 범위 아래를 터치했고, 이에 따라 '반감기 이후 하락' 조건이 충족됐다"고 말했다. 또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스큐(Skew)는 "5월이 시작된 뒤 월간 매수세가 빠져나갔다. 하락 추세를 깨려면 60,800~61,000 달러 구간을 상방 돌파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0.02% 내린 60,790.0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기사
→ 비트코인이 반감기 이후에 기술적으로 하락부분을 지나가고 있다는 분석이 있어. 기술적 분석은 보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주목 할 필요가 있겠어.